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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박종섭 전문위원] 사이버위협의 변화와 컴플라이언스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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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언론보도
Published on
2016.09.01
데일리시큐 9월 1일자

[기고] 사이버위협의 변화와 컴플라이언스의 역습

보안담당자들 컴플라이언스 틀 안에 가두고 있어…스스로의 역량 약화로 이어져


박종섭 법무법인 광장 정보보호팀 전문위원

1. 사이버 위협의 변화
올 여름 우리들을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끝나가고 있다. 정말이지 더워도 너무 더웠다. 그런데 올 여름 무더위만큼이나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던 것은 또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랜섬웨어의 위협이 대한민국의 보안담당자들을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 무더위는 지나갔지만 랜섬웨어는 낙엽이 지고 눈이 내려도 쉬이 물러가지 않을 것 같다. 한 언론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국가들 중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피해를 받은 국가라고 하며, 또 다른 기사에서는 올해 국내에서만 랜섬웨어에 의한 피해액이 약 3,000억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가히 재난 수준의 위협이며 그 피해는 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개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여타의 악성코드와는 달리 대부분의 랜섬웨어는 일단 감염이 되고 나면 악성코드를 제거하더라도 암호화되어 버린 데이터는 복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랜섬웨어뿐만이 아니다. 스피어 피싱, 모바일 악성코드 등등 지금의 인터넷은 사상 최악의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보이며 보안담당자들의 일과를 고단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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