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1월 21일자
[2014 법률시장 로펌 대표에 듣는다] <3>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사소한 2%'까지 챙겨 질적 성장해야죠
두 번 발걸음 하지 않게 고객 배려하는게 진짜 일류
팀간 협업으로 시너지 발휘… '원 팀, 원 바디'가 장수 비법
"소속 변호사와 직원들에게 '부족한 2%를 채우라'고 주문합니다. 의뢰인이 두 번 걸음 하지 않게 필요한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게 바로 광장의 철학입니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는 광장의 차별성과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일류 호텔은 찻잔과 물그릇 배치도 뭔가 다르다"는 다소 뜻밖의 비유로 답했다. 여기에는 사소한 것 하나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배려해야 전체적인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김 대표는 로펌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해당 분야에 능통한 전문 변호사가 사건을 맡는다고 해도 의뢰인의 시각에서 보면 '아쉬운 2%'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물그릇 배치 하나에도 신경 쓰는 자세로 고객을 대하는 로펌이 진짜 일류"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강조한 '디테일의 힘과 질적 성장'은 직종과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을 위한 비책일 수 있다. 하지만 성공과 비책을 언급하기엔 지난해 법률시장은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갔다. 시장 침체는 로펌을 질적 성장은 커녕 양적인 면에서도 어렵게 만들었다. 대형 로펌조차도 위기론에 휩쌓였던 터라 일부 로펌은 성장보다 어쩌면 생존에 더 매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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