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0월 19일자
로펌 `兩强체제` 되나…광장, M&A 앞세워 김앤장 `독주` 깼다
광장, 대한통운 인수 자문 등 亞 M&A 1위
삼성-광장?애플-김앤장 특허소송도 '맞수'
법무법인 광장이 올 3분기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M&A(인수 ? 합병) 법률자문 실적 1위를 차지했다.
18일 국제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아시아(일본 제외) M&A 실적에서 광장이 1위를 차지했고 링클레이터스(영국),빈슨&엘킨스(미국),AZB&파트너스(인도),김앤장,태평양,세종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3분기 실적에서도 대금 지급 등 거래를 종료한 기준(딜 완료 기준)에서는 김앤장이 1위를 고수했지만 잔금이 지급되지 않은 딜 기준(발표 기준)으로는 광장이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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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관계자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기업마다 상시 구조조정 체제로 바뀌었고 M&A를 신성장동력 수단으로 삼는 등 국내 M&A 시장이 커졌다"며 "상대적으로 외국 고객이 많은 김앤장이 국내 기업 간 M&A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발표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고,건수에서는 여전히 우리가 앞선다"는 게 김앤장 측 설명이지만 광장의 치고 올라오는 기세는 인정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스마트폰 특허 소송에서도 광장이 삼성을 대리(김앤장은 애플 대리)하는 등 특허 분야 역시 광장과 김앤장 양강 대립 구도다. 형사 부문은 광장이 이미 김앤장을 제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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