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신문 2월 8일자
[주목받는 외국 변호사] 광장 국제중재팀 이민호씨
美법원 '判事補' 근무… 선진 소송기법 기초닦아
런던 ICC서 화려한 변론에 英 변호사도 당혹
“국제소송이나 중재는 글로벌 마켓에서 활동하는 많은 한국기업이 언제라도 부닥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자칫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기업경영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는 분야여서 책임감도 크고 그만큼 보람과 성취감도 큽니다.”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변호사들은 많지만, 광장의 국제중재팀 이민호 미국변호사처럼 미국에서 소송과 중재 전문변호사(litigator)로서 화려한 실전경험을 갖춘 변호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변호사는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영문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국 코네티컷대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최고법률회사인 Seyfarth Shaw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코스트코, 아메리카은행(BOA) 등 미국 굴지의 기업들 소송을 배심원들 앞에서 직접 변론했다.
이 변호사는 미국에서 연방정부판사를 도우면서 소송진행과정을 보고 판결문을 직접 작성하며 사건진행의 논리성과 소송기법의 기초를 쌓았다. 이 변호사는 “동양인으로서 미국 대기업의 배심원 재판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연방법원 판사의 서기(Law Clerk)로 일하면서 선진 소송기법을 기초부터 철저히 배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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